2023년 7월, 대전의 한 여고생이 자신의 절친 친구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많은 이들이 그 배경과 진실을 알고 싶어 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번 1395회 방송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범인 박세진 양의 동기와 범행 과정, 그리고 피해자 이여름 양과의 관계 등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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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여름 양, 그리고 범인 박세진 양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대전 서구에 거주하던 고등학교 3학년 이여름(가명) 양이다. 그녀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대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
범인 박세진 양의 범행
범인은 같은 학교 동급생인 박세진(가명) 양이다. 2023년 7월 12일 정오경, 박 양은 물건을 돌려준다며 이여름 양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이여름 양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만들었다.
범행 직후 박 양은 112에 신고를 하며 "제가 만 17살이고 고3인데, 사람 죽이면 징역 5년 아니에요? 최소 5년이라는데? 평생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살겠죠?"라고 묻는 등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증거 인멸 시도
경찰 조사 결과, 박 양은 범행 후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수사를 받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했고, 이여름 양의 휴대전화는 유심 칩을 제거한 채 지하차도에 버렸다. 또한 이여름 양의 태블릿PC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절교 선언과 그에 따른 갈등
박 양과 이여름 양은 2년 전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박 양이 이여름 양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회부되었고, 2022년 7월에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루어졌다.
절교 선언과 그 이후
2023년 3월부터 박 양은 이여름 양에게 연락을 취하며 학폭위 개최 경위를 묻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괴롭힘이 이어지자 이여름 양은 결국 박 양과의 절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박 양은 "죽일 거야"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며 이여름 양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지속된 학대와 가스라이팅
평소에도 박 양은 이여름 양을 우산으로 때리거나 손찌검을 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고, 자신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항상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또한 자기를 만나러 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가스라이팅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발적 살인인가, 아니면 계획된 범행인가?
박 양은 자신의 행위가 우발적인 살인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증거들은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오히려 박 양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점, 그리고 지속적인 학대와 가스라이팅 끝에 결국 살인에 이르렀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사건은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
1심 판결과 항소
1심 재판에서 박 양은 "진지하게 반성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모습을 보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소년범에 대한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박 양은 이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다.
마무리: 교훈과 반성의 메시지
이번 사건은 친구 간의 갈등이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진 비극적인 사례이다. 박 양의 지속적인 학대와 가스라이팅, 그리고 이에 대한 무대응이 결국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친구 관계에서의 건강한 소통과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또한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